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 몇 시간이나 되시나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무려 4시간 36분에 달하고, 노트북과 TV, 태블릿까지 합치면 8시간 이상 디지털 화면을 보는 셈입니다.
문제는 이때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눈의 피로를 유발하고 수면 리듬을 깨뜨릴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망막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블루라이트 차단 습관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20-20-20 법칙 실천하기
디지털 화면을 오래 볼수록 눈의 조절근은 긴장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습관이 바로 20-20-20 법칙입니다.
20분마다, 20피트(약 6m) 거리의 사물을 20초간 바라보는 것
이 단순한 휴식 습관만으로도 눈의 피로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2. 야간 모드 & 다크모드 설정하기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에는 대부분 야간 모드 또는 다크 모드 기능이 있습니다.
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화면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 비중을 줄여줍니다.
또한,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블루라이트 필터' 또는 '눈 보호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니
취침 전 사용 시 꼭 켜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3. 화면 밝기와 주변 조명 조절하기
화면 밝기가 주변 조명보다 지나치게 밝거나 어두우면 눈이 더 쉽게 피로해집니다.
특히 어두운 방에서 밝은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눈 건강에 가장 나쁜 습관 중 하나입니다.
💡 팁: 화면 밝기는 주변 조도보다 10~20% 낮게,
화면 색온도는 ‘따뜻하게’ 설정하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또는 안경 사용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모니터를 오래 보는 직장인이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나 안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평소 안경을 쓰는 분들은 렌즈 선택 시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최근엔 스마트폰 화면에도 붙일 수 있는 차단 필름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5. 눈에 좋은 영양소 섭취하기
생활 습관뿐 아니라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섭취도 중요합니다.
- 루테인, 제아잔틴: 황반 보호 / 시력 저하 예방
- 오메가3 지방산: 안구 건조 예방 / 염증 감소
- 비타민 A, C, E: 세포 손상 예방 / 항산화 작용
추천 음식: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연어, 아몬드, 블루베리
✅ 마무리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은 소중한 기관입니다.
특히 현대인은 디지털 환경에 과도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더더욱 예방적인 습관과 시각 휴식 루틴이 필수입니다.
오늘 소개한 블루라이트 차단 습관, 당장 전부 하지 않더라도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작은 변화가 눈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될 수 있습니다.